이번에는 비와 우박이 화재로
황폐해진 호주 여러 주들을 강타하여 또 다른 위험을 갖고왔다.
호주의 집중 호우로 인해 홍수 및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폭풍은 수십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화재와
싸우는 소방관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 이었다.
그러나 호주 당국의 기상청은 비가 앞으로 가장 필요한 곳에 내릴 것인지,
아니면 화재 피해를 입거나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에
영향을 줄 만큼 충분한 비가 내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불을 끄기에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았고
폭풍으로 인한 번개도 오히려 새로운 불길을 만들었다.
호주 당국은 또한 수년간의 가뭄으로
일부 지역이 매우 건조해 지상에서 비가 막 내리기 때문에
대규모 홍수가 강력한 플래시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규모 화재는 또한 보통 강수량을 흡수할 수 있는 식물을 태워버렸다.
빅토리아 주 비상국은 페이스북에 4m(13피트) 깊이의
싱크홀을 포함해 태풍 피해를 보여주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빅토리아주 기상국은 17일(현지시간) 멜버른 일부 지역에
최고 77mm의 비가 내려 홍수와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수는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북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주 농촌소방청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로 화재가 모두 꺼지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봉쇄 쪽으로 크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드니 야경이나 골드 코스트 그리고 호주 펭귄 투어 등
호주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쉽지만 잠시 계획 일정을 미루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래 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