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유튜버가 하나 있다. 바로 "아임뚜렛"이라는 유튜버이다. 그는 3주만에 구독자 30만명을 넘어서고 현재 35만명 정도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무슨 컨텐츠를 진행하길래...?
투렛 증후군(일명 틱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라면이나 투렛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한 훈련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컨텐츠를 찍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에 모든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투렛 증후군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 봤을 때, 정말 라면을 먹거나 사소한 일상조차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이 들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투렛 증후군이나 이와 비슷한 일을 겪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또한 다들 응원의 한마디와 감동 받았다는 글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아임뚜렛" 유튜버가 진행한 내용은 "라면 먹기, 젠가하기, 산책하기, 잠자기, 편집하기, 머리 자르기" 등 일반인이라면 단순한 VLOG 였을 영상이지만 투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 이에겐 단순한 VLOG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영상이다.
수익을 얼마나 될까...?
유튜버 트렌드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인 inFluencer를 이용하면 유튜버 "아임뚜렛"의 수익은 현재 $32,290(한화로 약 4천만원 수준) 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수익 승인이 난 뒤로 공개한 수익은 $7,998 이라고 한다. 한화로 대략 960만원 수준.


주작 의혹
최근 5일 댓글을 통해 아임뚜렛은 "홍정오"라는 자신의 중학교 동창이었으며 아임뚜렛은 원래 정상인이었고, 학생 때부터 아무런 문제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인으로 예상되는 "홍정오"라는 사람은 과거 힙합 디지털 앨범을 발매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의혹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하 동창이라고 밝힌 분의 댓글 원문
본명 홍정오, 울산 살고 힙합 디지털 앨범도 냄, 멜론에 홍정오 치면 곡들 나오는데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이 2019년 2월인데 10개월만에 틱이 생기는 게 말이 안 됨, 지금 벌써 노래들 4개 중 3개 지웠는데(원래 듣기 가능했는데, 유튜브로 떠서 지웠는 듯) 노래 가사들 보면 자작곡인데 뭐 다 욕밖에 없고 집안 빚 이야기에 "정신분열증도 날 죽이지 못했어", 또 뭐 가사에 "떡치자고 하는 여자들 모텔 값이 없어서 돌려 보냈어" 하질 않나 자작곡에 노래 제목: 초기화, 분수를 모르는 Pt2, 분수를 모르는 놈 등 동명이인 아닌거 100% 확신함 당사자로부터 예전에 자기곡이라고 들어서 확신함.

그러나 아임투렛은 Q&A 영상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당시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어가고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런 의혹을 바로 불식시킬 수 있는 장애인 증명서나 혹은 본인의 해명, 반박 영상은 올라오지 않고 댓글까지 막아버린 상태여서 점차 의혹은 쌓여만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아임뚜렛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했다. 조만간 그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임투렛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