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코알라 멸종 위기.. 호주 산불 방화범들 소행?

 

호주 산불

 

현재 호주는 수개월 째 최악의 산불로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산불 관련 범죄 행위로 무려 3백 여명 가까이 조사 중에 있다고 호주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특히, 산불 피해가 가장 심했던 뉴사우스웨일즈 주에는 청소년 50여 명을 포함하여 모두 180 여명을 조사하고 심하게는 구속 등 형법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조사 받은 자들은 작년 11월부터 발화했던 산불 205 건과 관련하여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방화는 최장 21년 형의 징역형을 받는 무거운 중범죄입니다. 따라서 50여 명 중 기소될 방화범들은 최장 2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산불의 원인이 방화범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날이 건조하여 산불을 각별히 조심해야 했던 지난 달 야산 취사 금지 등과 같은 호주 당국의 법을 어기고 음식 조리를 위해 불을 피운 3명도 기소 당했다고 합니다.

 

기소된 3명은 최고 징역 1년에 벌금으로 한화 약 450만원의 벌금 조치를 받는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기온 상승 그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을 꺼질지 모르고 산불 피해가 가장 심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현재 50채 이상의 가옥이 추가로 불에 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추가로 호주 북동부에서도 산불 범죄로 약 백 여명 이상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호주는 지속적인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50여 명에 이르는 사망사자 발생했다고 합니다.

 

호주 코알라

 

또한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인 코알라 역시 호주 산불로 인해 코알라 서식지의 80%를 잃었으며 멸종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동물의 개체 수가 줄어 자립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호주에 내리기를 기도합니다.